Boomberg Second Measure에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공유한다. (참고로 필자의 '푸드 딜리버리 비즈니스 단상'를 먼저 읽도록 하자)
Which company is winning the restaurant food delivery war?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COVID-19로 인해 푸드 딜리버리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동월 대비 13%를 성장했다. 그리고 COVID-19로 인해 미국 소비자의 50%가 배달을 시킨 경험이 있다. M/S는 DoorDash, Uber Eats, Grubhub가 Top 3이다.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평균 주문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1, 2위 사업자인 DoorDash($309, 19년 대비 21년 104% 증가)와 Uber Eats($239, 72% 증가)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배달과 맞물려 음식을 구독하는 구독 비즈니스 영역도 차츰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DoorDash는 DashPass를, Uber Eats는 Uber One을 출시했거나 할 예정이다.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은 프랜차이즈 체인과의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푸드 딜리버리 비즈니스는 소비자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이로 소비자들은 하나의 배달앱만을 사용하지 않아서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가 많이 낮은 편이다. DoorDash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21%는 Uber Eats도 사용하고, Uber Eats 사용자의 39%는 DoorDash도 함께 사용한다.
경영컨설턴트이자 국제공인관리회계사인 안종식입니다. 주로 유통, 소비재(화장품, 식음료 등), 인터넷/모바일, 신용카드 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B2C 분야에서 신사업 전략, 경영전략,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등의 컨설팅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통 대기업에서 인터넷/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신사업 기획 업무를 비롯하여 사업기회 탐색, 신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딜로이트에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기업체와 협회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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