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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이야기2

번아웃은 단지 피로가 아니라 외로움에 관한 것 各樣各色 각양각색, 여러 가지. 각기 다 다름. 어떤 사람은 컨설팅이란 단지 글로벌 자료나 과거 자료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단순 반복 작업으로 폄하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답은 정해져 있고 경영진의 말을 대신 적어주는 업무로 치부하기도 한다. 누구의 말이 옳든지 간에, 내가 생각하는 컨설팅은 각양각색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객마다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르고, 내부 조직 간의 헤게모니가 다르고, 고객마다 영위하는 비즈니스가 천차만별이다. 이제 고객은 저 회사처럼 해주세요, 과거에 했던대로 해주세요, 글로벌 회사가 하는대로 해주세요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는 이런 특징을 갖고 있고, 우리는 이것을 원하고 있다고, 구체적이며 자사에 꼭 맞는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고객에게 각양각색의.. 2023. 12. 31.
나의 컨설팅 이야기 다양한 고객사에 컨설팅을 하다보면, 일상적인 회사 업무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업무를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현업 생활을 하면서 특정 업무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발휘하는 것보다는 컨설팅이라는 겉핡기 업무는 확실히 업무의 깊이가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무가 각자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컨설팅 역시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존재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얼마 전에 컨설턴트로서 나는 누구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나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두 아이의 아빠로서 열심히 살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컨설턴트로서의 강점을 어떻게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나의 컨설팅 이야기를 종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안..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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