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화장품 시장 동향 (2019~2024)

Forrester Research에서 2019년에 출간한 'Forrester Analytics: Online Beauty Forecast, 2019 To 2024 (Global)'에서 글로벌 온라인 화장품 시장 동향에 대해서 나와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차치하고, 어떤 시사점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글로벌 전체 화장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을 비교해보면, 화장품 카테고리별로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24년 아시아의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색조, 헤어케어, 스킨케어, 프레스티지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시장의 크기는 주로 중국 시장이 견인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레스티지 카테고리를 보면, 2024년 아시아 시장이 전체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중에서도 중국이 아시아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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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장은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2024년 글로벌 화장품(Personal Care) 시장은 6,620억 달러로 전망하며, Personal Care는 색조, 헤어케어, 스킨케어, 세면도구 카테고리를 포함한다. 한국의 시장규모는 277억 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에 이어 6위 정도를 차지하며, '19년~'24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7.6%로 전망한다. 전체 시장에서 6위를 차지한 한국은 온라인 시장에서는 3위 정도를 차지한다는 전망이다. 2024년 글로벌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1,676억 달러로 전망하며, 한국의 온라인 시장 규모는 158억 달러, CAGR은 18.7%로 전망한다. 더 놀라운 점은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M/S가 한국은 56.9%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한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특징은 전체 온라인 사용자의 64.7%가 온라인 채널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것이고, 특히 타 국가에 비해 온라인 구매자의 객단가가 월등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2024년 중국의 온라인 화장품 객단가가 연간 361.27 달러로 전망되나('19~'24 CAGR 10.6%), 한국의 객단가는 508.31 달러('19~'24 CAGR 14.3%)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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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이자 국제공인관리회계사인 안종식입니다. 주로 유통, 소비재(화장품, 식음료 등), 인터넷/모바일, 신용카드 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B2C 분야에서 신사업 전략, 경영전략,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등의 컨설팅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통 대기업에서 인터넷/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신사업 기획 업무를 비롯하여 사업기회 탐색, 신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딜로이트에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기업체와 협회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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